시진핑 "한반도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과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 시내 웨스틴호텔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인 30분을 넘기며 40여 분간 진행됐다.
한중 정상은 북미 간 비핵화 협의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 주석은 지난 20일 있었던 북중 정상회담의 내용을 문 대통령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방북 결과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갖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회담을 통해 우호협력과 한반도 및 역내 평화번영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지난 7개월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 간 대화가 활발하게 가동됐다"며 "특히 총리회담, 의회 수장 회담 등 고위급 회담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적교류·문화 등 체감도가 높은 분야 교류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우리 양국이 손잡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며, 한반도와 이 지역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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