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영동 산불대응 2단계 발령...진화율 50%, 소실면적 10ha

박상준 / 2025-03-23 19:31:02
영동 도내마을 주민 10명 대피...인력 장비 동원 진화에 총력

충북 옥천 청성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동군 용산면 야산으로 확산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진화작업에 나선 헬기 이미지.[KPI뉴스 자료사진]


산림당국은 23일 오전 11 시53분쯤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산 43-2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자 오후 4시10분을 기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88묭, 차량 30여대, 헬기 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대응 2단계는 예상 피해면적 50~100㏊, 진화시간 10~48시간, 평균풍속 7~11㎧일 때 내려진다. 예상 산불영향구역은 28.5㏊, 총 화선은 3.1㎞, 진화율은 50%이며, 소실 면적은 10㏊에 달한다.


불은 오후 1시50분쯤 영동군 부용리 도내마을로 번져 6가구 10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 오후 2시 40분부터 통행이 중단됐던 경부고속도로 금강IC∼영동IC 서울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은 2시간 만에 1~2차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진화헬기와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에선 옥천 동이면 야산과 청주 청원구 주중동 야산, 서원구 남이면 산막리 야산 등에서 잇따라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30분내에 모두 진화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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