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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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드론·UAM 항공인프라 구축 계획서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 시스템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증체계와 항공 인프라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전기 동력 항공기 산업 국내 주도권을 선점한 것이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223억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부지 내 성능평가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고흥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완비된다.
세부 실행사업으로 △친환경 항공추진시스템 평가센터와 장비 구축 △전기추진시스템 기술개발과 국산화 지원 △핵심구성품별 시험평가법 개발과 국제공인 인정체계 구축·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지원 연계 등이 이뤄진다.
고흥군은 항공추진시스템 평가기반이 구축되면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이 고흥 평가센터에서 성능 시험·평가를 받게 돼, 지역 항공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우수한 항공기업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K-UAM 그랜드챌린지 개활지 실증에 이어 2025년 도심항공교통체계 본격 상용화 서비스가 활성화 지원되면 미래비행체 국내개발과 기체 인증 등 항공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군이 전기동력 미래 비행체 평가·인증 산업 전반에 대해 국내 주도권을 선점하게 됐다"며 "이는 곧 지역 미래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이어 인구유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는 다음달 1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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