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Q 누적 영업익 2119억원…전년 대비 72.9%↑

남경식 / 2018-11-14 19:19:52
국내 영업익 51.9% 성장…중국·베트남 매출도 증가세

오리온이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38억원, 영업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72.9%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신규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꼬북칩',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영업이익이 51.9% 올랐다.

특히 '꼬북칩'은 출시 1년 6개월 만에 6200만봉이 팔렸고, 지난 4월 재출시된 '태양의 맛 썬'은 매월 20억원 이상 판매됐다.
 

▲ 오리온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중국에서는 '티몰', '징둥닷컴' 등 온라인채널 확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5% 늘었다. 영업이익은 다섯배 이상 증가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베트남에서는 중동에 수출하는 물량이 감소했으나, 현지 매출은 16% 성장했다. 특히 '오스타'(포카칩)와 '따요'(오!감자) 매출이 각각 36%, 74%씩 증가하는 등 스낵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러시아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8% 감소했다. 오리온은 비스킷, 스낵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의 토대를 다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신제품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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