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용퇴…"새로운 리더십 필요"

김경애 / 2024-01-10 19:10:24
"미래비전 달성과 성장 기원"

KT&G는 백복인 사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9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복인 KT&G 사장 [KT&G 제공]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NGP(전자담배)와 글로벌 궐련, 건강기능식품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중장기 미래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에 대한 15년 장기 계약을 새롭게 체결함으로써 NGP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약 6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에는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글로벌 생산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의 청사진을 내놓고 신탄진 NGP 공장을 확장했다. 발빠른 성장 투자를 실행해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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