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결재안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에 서명
"민선9기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어떤 어려움도 당당하게 헤쳐 나가겠다"
현직 용인시장으로 처음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시장이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용인 르네상스 시즌2'의 닻을 올리고 당당하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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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사상 첫 현직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시장이 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시장은 1일 오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민선 9기 취임식을 갖고 "시 승격 30년 만에 처음으로 시정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용인의 대도약을 완성하고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항해를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도 말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시민들의 재신임에 보답하겠다"며 "'용인 르네상스 시즌2'의 여정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어떤 어려움도 당당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반도체지원특별법상 '제1호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지 조성이 지연되고 있는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속한 공사 추진과 전력·용수 공급을 촉구했다.
150만 광역시 도약을 위한 교통망 확충 의지도 재확인했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성남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구축을 비롯해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 신설 등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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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오른쪽) 용인시장이 1일 새벽 취임식에 앞서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플랫폼시티와 이동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처인구 난개발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도시관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용인반도체고와 AI예술융합고 설립, AI·로봇·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생활체육시설과 공공수영장 확충, 용인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새벽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민선 9기 첫 결재안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가동과 산업생태계 고도화, 인재 양성 등을 담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에 서명하며 반도체 중심도시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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