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지워진 이름 기억"…강제동원 피해단체, 김동연에 감사패

진현권 기자 / 2026-03-26 19:10:33
김동연, 전국 최초 '강제동원 미인정 피해자' 실태조사…13만 피해 확인
'보상만큼 기억 중요'…국가 포기한 사업 경기도가 재조명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경기피해자연합회가 26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선거캠프 사무소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 26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경기피해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캠프 제공]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전국 최초로 강제동원 '미인정 피해자'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기록화 작업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 정책에 힘 쏟았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약 13만 명 규모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으며, 피해자 기록화와 추모사업 등 지원 정책을 검토해 왔다. 

 

피해자 단체 측은 "오랜 세월 역사에서 잊혀 있던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고 기록하려는 노력에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감사 인사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확인되신 분도 있고 아직 기록되지 않은 분들도 많다"며 "경기도가 시작한 실태조사가 미확인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역사에서 지워진 이름을 기억하고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힘든 시간을 겪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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