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메인·퍼플렉시티와 '개인형 AI' 고도화 제휴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4-02-29 18:42:29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맺고 혁신 추진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휴메인
검색 시장 신흥 강자 퍼플렉시티와 MOU 체결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개인형 AI(PAA)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MWC 202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는 휴메인(Humane)·퍼플렉시티(Perplexity) 두 기업과 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 임란 쵸드리(Imran Chaudhri) 휴메인 대표(왼쪽 3번째부터)와 유영상 SKT 사장이 MWC 2024 전시장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휴메인은 애플사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제품에서 직접 AI 연산)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 'AI 핀'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AI 핀은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 받으며 지난해 3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SK텔레콤과 휴메인은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 PAA 서비스 품질 제고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란 쵸드리 휴메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드미트리 쉬벨렌코(Dmitry Shevelenko) 퍼플렉시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왼쪽 4번째부터)와 유영상 SKT 사장이 27일(현지시간) MWC24 전시장에서 AI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퍼플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구글의 뒤를 이을 검색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 받는다. AI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의 방법과 최종 검색 결과 및 참고용 자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1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736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퍼플렉시티는 글로벌 PAA 사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검색엔진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이 글로벌 AI 역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AI 시장의 핵심이 될 PAA영역에서 SKT의 역량을 크게 높일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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