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5조4270억원을 기록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7488억원으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45조5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627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6%, 25% 늘었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다.

이와 같은 실적은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견인한 것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8521억원, 영업이익 4097억 원,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7111억 원, 영업이익 3251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사업에 대해 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제품 개발 및 선진 시장을 선도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프리미엄 TV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전략 모델을 출시해 4분기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휴대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영업손실 14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MC사업본부는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LG전자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 V40 ThinQ를 비롯해 매스 프리미엄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5G 스마트폰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5G 기회를 활용해 MC사업본부가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는 매출 1조1760억원, 영업손실 429억원을, B2B사업본부는 매출 5767억 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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