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3D 프린팅으로 만든 러닝화 출시

오다인 / 2019-05-31 18:44:22
아디다스 '알파엣지 4D', 다음달 1일 출시
"발로 느끼는 미래"…가격은 35만9000원
▲ 아디다스가 3D 프린팅으로 만든 '알파엣지 4D' 러닝화.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가 3D 프린팅으로 만든 러닝화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아디다스는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 4D'를 이날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칼본과 협업해 제작됐다. 디지털 광합성 기술(DLSTM)을 활용해 빛과 산소로 미드솔(신발의 중창)을 인쇄한 점이 특징이다. 촘촘한 격자 구조로 제작된 미드솔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한 후 추진력으로 전환시켜 완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색상은 화이트 트리플, 화이트와 그린, 블랙, 팔리로 출시된다. 특히 팔리는 해양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원단 재료를 신발 갑피에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갑피의 85%가 해변가와 해양 지역에서 채취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제작됐다.

러닝화의 아웃솔(신발의 밑창)은 독일 타이어업체 콘티넨탈의 고무 소재를 적용해 지형, 날씨에 관계없이 순간 가속력을 지원하고 방향 전환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의 갑피에는 프라임니트와 TPU(열가소성) 코팅 섬유를 사용한 '포지파이버'를 사용해 신축성, 통기성, 안정성도 높였다.

마르코 콜만 아디다스 미래 기술혁신 디렉터는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제조공정에 힘입어 전 세계 선수들이 미래의 운동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스포츠와 실리콘밸리의 성공적인 만남"이라고 말했다.

'알파엣지 4D' 러닝화는 다음달 1일부터, '알파엣지 4D' 팔리는 다음달 8일부터 서울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부산 광복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5만9000원.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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