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수름재 인근 환승센터엔 거의 24시간 차량이 주차돼 정작 환승이 필요한 차량은 주차에 애를 먹는 사례가 많았다. 또 청주랜드 대로변 노상 주차장은 캠핑카가 몰려있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청주시가 두 곳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요금부과 정책을 도입하면서 주차공간이 넉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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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차량이 점령했으나 요금부과이후 뻥뚫린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청주시 제공] |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주차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 요금부과 정책이을 실시 열흘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000원, 한 달 주차 시 24만 원을 부과하고 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에서 시행 중이다.
시행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요금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진행했으며,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통보해 협조를 끌어냈다.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 대의 캠핑카가 이동해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 역시 무료 주차차량이 꽉 들어차 주차할 곳 없던 이전에 비해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장을 점령하던 차량들로 주차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는데, 정비된 모습을 본 시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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