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구역 1순위…LG U+, 전부 3순위
이동통신 3사가 참여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수주 경쟁에서 KT가 웃었다.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시된 개찰결과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서 A, B 지역에서는 KT가, C 지역에서는 SK텔레콤이 개찰 1순위에 올랐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2020년까지 구축이 완료된 후 2025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세 사업구역 중 A 지역은 사업비가 4026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 등 핵심 도시를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행업체에게 A, B, C 지역을 아우르는 사업 총괄 기능까지 추가돼 핵심 경쟁 지역으로 꼽혔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세 지역에 모두 입찰했고, 이동통신 3사를 제외한 입찰 업체는 없었다.
KT는 핵심인 A 지역에서는 물론 B지역에서도 1순위에 올라 이번 사업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자가 됐다.
SK텔레콤은 C 지역에서 1순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는 세 지역에서 모두 3순위에 그쳤다.
KT는 "2015년 재난망 시범사업 1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해상무선통신망 시범사업, 다수의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재난·해상·철도 3가지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재난망 본사업에서 중소협력사 및 C 사업구역의 사업자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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