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 약발받나?…서울·경기 아파트값 오름폭↓

남국성 / 2018-09-20 17:59:52

정부의 9·13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꺾였다.

 

대출·세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매도자들과 매수자들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 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정병혁 기자]

 

한국감정원은 이달 17일 조사 기준 지난주 0.5% 이상 뛰었던 강남구와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각각 0.27%로 줄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57%에서 이번주 0.29%를 기록해 상승폭이 절반으로 축소됐다.

강동구는 지난주 0.80%에서 이번주 0.31%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성동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46%에서 이번주 0.15%로, 동작구는 0.41%에서 0.18%로, 노원구는 0.56%에서 0.24%로 각각 상승폭이 감소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18%로 상승세가 꺾였다.

1% 넘는 급등세를 보인 과천시는 지난주 1.22%에서 금주 0.56%로 절반 정도 감소했고, 광명시도 지난주 0.89%에서 금주 0.56%로 줄어들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변의 한 공인중개사는 "규제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속되면 매수자와 매도자가 모두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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