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펫 케어 스타트업 ‘비엠스마일’에 280억 투자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0-30 18:09:46
지분율 10% 확보하며 2대주주 부상
펫케어 시장 성장성에 주목, 투자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사업 경쟁력 제고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펫케어 스타트업인 ‘비엠스마일(BMSMILE)’에 280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30일 밝혔다.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를 매입해 지분율 10%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가 27일 지분 투자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비엠스마일은 펫 산업 관련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페스룸’을 키우고 모래와 펫 용품, 펫 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전문 자회사 ‘위글위글(wiggle wiggle)’도 보유하고 있다. 위글위글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제휴하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비엠스마일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사업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펫 케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 규모를 기록했고 2032년에는 약 2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율도 약 10%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펫펨족, 펫딩크족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이 확대되며 세계 반려동물 시장규모도 2022년 498조원으로 커졌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을 활용한 펫 관련 시장 진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워커힐의 제휴 등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엔코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해 AI(인공지능)와 연계한 펫 보험, 펫 테크 등 미래 기술 기반 라이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고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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