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3년 연속 이용료 2000원 인상…수익개선 목적

이종화 / 2018-11-13 17:52:10

롯데월드가 이용요금을 2000원 인상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오는 12월1일부터 자유이용권을 2000원가량 인상하는 내용의 요금조정안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롯데월드의 이번 인상은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이뤄진 것이다. 게다가 연령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자유이용권 요금을 2000원가량 올렸다.롯데월드의 이번 요금 인상은 성인의 경우 3%대, 청소년은 4~5% 인상돼 주이용층인 청소년들의 인상폭이 더 높았다.

 

▲ 롯데월드는 오는 12월1일부터 자유이용권을 2000원가량 인상하는 내용의 요금조정안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롯데월드 제공]

 

이번 요금 인상안 세부내역은 종합이용권 기준 △ 성인 5만5000원→5만7000원 △ 청소년 4만8000원→5만원 △ 어린이 4만4000원→4만6000원 등이다. 오후 4시 이후 입장권과 민속박물관을 제외한 파크이용권도 2000원가량 일제히 올렸다.

 

특히 연간이용권의 경우 최대 52.4% 요금을 올렸다. 인상안을 보면 골드권은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7.7% 인상했다. 그린권은 △ 어른 및 청소년 20만원→21만원 △ 어린이 15만원→16만원 △ 시니어 10만5000원→16만원 △ 베이비 9만원→10만원 등이다. 단 그린권의 경우 시니어 연령기준을 만 55세에서 만65세로 변경했다. 

 

매직패스프리미엄도 기존 3만원이던 5종권 가격이 4만원으로 무려 33% 인상됐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내년이 30주년이라 기념콘텐츠를 위한 내부축제 업그레이드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며 "게다가 신규 콘텐츠 투자와 최저임금 인상,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최소한으로 인상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올 상반기까지 19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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