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밀키트 신제품 출시…CJ제일제당에 맞불

남경식 / 2019-04-25 18:22:29
부재로만으로 구성…집밥 요소 강화

최근 CJ제일제당이 밀키트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밀키트 신제품을 내놓으며 맞불을 놓았다.


동원F&B는 밀키트 제품 '양반 나만의 요리 만들기 KIT' 4종(삼계영양솥밥, 버섯영양솥밥, 불고기전골, 왕만두전골)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반 나만의 요리 만들기 KIT'는 일반적인 밀키트 제품과 달리 요리의 주재료는 제외하고 부재료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 동원F&B는 밀키트 제품 '양반 나만의 요리 만들기 KIT' 4종(삼계영양솥밥, 버섯영양솥밥, 불고기전골, 왕만두전골)을 25일 출시했다. [동원F&B 제공]


소비자가 직접 쌀, 만두, 고기 등 주재료를 직접 선택해 조리하도록 해 일반적인 밀키트보다 집밥의 요소를 강화시켰다.

'삼계영양솥밥'과 '버섯영양솥밥'은 소비자가 직접 고른 쌀과 함께 밥솥에 넣어 영양밥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불고기전'과 '왕만두전골'은 제품을 먼저 냄비에 넣어 끓인 뒤 불고기와 왕만두를 넣어 전골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간편함을 중시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맛있는 집밥을 직접 만들어 먹고자 하는 니즈가 존재한다"며 "양반 나만의 요리 만들기 KIT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밀키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06년 스타트업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인 뒤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갤러리아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한국야쿠르트, 동원홈푸드 등 식품업체들이 뛰어들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 원대로 예상되며, 2024년 7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이 밀키트 브랜드 '쿡킷'을 선보이며 밀키트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경식

남경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