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산, 청년이 직접 짠다…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첫 도입

김영석 기자 / 2025-04-22 17:51:27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주제...내달 31일까지 제안 접수
최대호 시장 "청년의 참여가 미래의 원동력…적극 참여해 달라"

경기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 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 안양시 청년자율예산 시행 홍보 배너. [안양시 제공]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의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모든 분야의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의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및 시민은 다음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anyang.go.kr/youth)나 담당자 이메일(moonshif@korea.kr)을 통해 '청년자율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정책들은 6월부터 소관 사업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11~12월 중 시 홈페이지 및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들은 2026년 각 사업부서의 예산에 편성돼 추진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의 미래이며,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되어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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