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추석 연휴 반납 '벼멸구 피해' 현장 살펴

강성명 기자 / 2024-09-19 17:49:51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곳곳을 살피는 행정을 펼쳤다.

 

▲ 지난 14일공영민 고흥군수가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벼멸구 급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읍면 현장을 둘러봤다.

 

또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대책을 마련하는 등 애타는 농민의 마음을 보듬었다.

 

공영민 군수는 "벼멸구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수확기 전 최대한 방제해 줄 것과 군에서도 대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8~9월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벼멸구가 3~4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벼멸구 중점방제 기간을 지난달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정하며 추가 보완방제 지도를 했었다.

 

벼멸구는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노랗게 변색 된다. 심할 경우 볏대가 완전히 말라 싸라기가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방제약제를 살포할 때는 약액이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약액을 살포하고, 수확시기에 맞는 등록 약제를 선택해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게 사용해야 볏짚 조사료 사용 시 축산농가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벼멸구 집중 고사가 발생한 필지는 출수 후 50일쯤에 빨리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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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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