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초밥서 기생충…누리꾼 "불안해 못먹겠다"

남경식 / 2019-05-28 17:36:24
지난 19일, 홈플러스 몽 블랑제 '리얼 브라우니' 빵 속에서 플라스틱 검출

홈플러스(대표 임일순)에서 판매한 초밥에서 기생충이 나왔다.


27일 한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25일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흰살생선, 연어, 생새우, 삶은새우가 들어있는 초밥 모둠을 구매했으며 이 중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또 "처음에는 간장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한 줄 알았다"며 "9시경 경 구매한 뒤 10시 경에 냉장고에 제품을 넣었지만 곧 해당 기생충을 발견하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 27일 한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25일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흰살생선, 연어, 생새우, 삶은새우가 들어있는 초밥 모둠을 구매했으며 이 중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어 발견한 날이 일요일이라 홈페이지에 컴플레인은 걸었지만 마트 휴무라 대응이 안된다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초밥 못 먹을 것 같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기생충은 고래회충으로 추정된다. 고래류 등 바다 포유류 위에 기생하는 회충으로, 주로 생선 내장에 기생한다. 숙주가 죽은 뒤 내장에서 빠져나와 생선 살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사람이 고래회충을 섭취했을 경우 위벽을 뚫고 들어가 구역질,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킨다. 현재까지는 약물요법으로 치료할 수 없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 논란이 된 초밥의 경우, 신선도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홈플러스의 유통, 판매, 보관 등에서 식품위생 논란의 책임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의 이물질 검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 홈플러스 김해점에서 구입한 몽 블랑제 '리얼 브라우니' 빵 속에서 흰색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2019년5월21일 보도=[단독] 홈플러스 브라우니서 플라스틱 검출…지자체 조사 나서)

몽 블랑제는 홈플러스홀딩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로 홈플러스 140여 개 매장에 영업점이 있다. 홈플러스는 몽 블랑제 제품의 유통뿐만 아니라 생산 책임까지 있다.


네티즌들은 '신선도가 생명인 초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니 이해가 안된다' '홈플러스 많이 팔 생각만 하지말고, 소비자들 먹거리 안전도 신경써달라'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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