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 매몰…여성 2명은 구조
서울 잠원동에서 철거 중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3대를 덮쳐 2명이 다쳤고, 또 다른 2명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의 지지대가 일부 파손돼 한쪽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주변 도로에 있던 차량 3대가 붕괴된 건물 외벽에 깔렸다. 이 중 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여성 A(61) 씨와 B(52)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차량에도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차 운전자는 의식이 있으나 동승자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차량 한 대에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4명도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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