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미소금융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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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
시는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통해 창업, 운영, 시설개선, 긴급생계 자금 등을 대출받은 자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이하,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다.
시는 이들에게 대출금리 중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며, 성실 상환 시 실질 금리를 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례보증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도를 갖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운영된 데 반해, 미소금융 이자지원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화성시는 평균 실질 부담금리 2.86%인 기존 특례보증(2025년 1분기 기준)과 이번 신설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은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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