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의원, 낙동강취수원다변화사업 '상설협의체' 제안

손임규 기자 / 2026-02-22 22:08:10
박 의원 주도로 낙동강 여과수 취수지역 상생 방안 논의

'낙동강취수원다변화사업 간담회'가 20일 경남도청에서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주도로 개최됐다.

 

▲ 박상웅 의원이 20일 경남도청 간담회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박상웅 의원 사무실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의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태완 의령군수, 성낙인 창녕군수,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창녕군 강변여과수 개발반대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상웅 의원의 제안과 주도로 교착 상태의 낙동강취수원다변화 사업에 대한 해법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취수원 다변화사업이 의령·창녕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민 동의'가 논의의 대원칙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경우 농업용수·지하수·하천환경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종합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관련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 △상시 모니터링 체계 △이상 징후 대응 시스템 등 '피해 예방 중심의 안전장치' 구축을 제안했다.

 

▲ 낙동강취수원다변화사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박상웅 의원 사무실 제공]

 

또한 부산시와 경남도청, 환경부, 의령군, 창녕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합천 창녕보와 창녕 함안보 해체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창녕 녹조대응센터 설치를 위해 환경부가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박상웅 의원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해 검증과 보완, 소통, 이행 점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갈등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과 국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해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2021년부터 창녕·의령 등 낙동강 유역의 강변여과수(강바닥의 모래·자갈층을 통과하며 여과된 물)를 부산·경남 지역에 하루 90만 톤 규모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군민들의 피해 우려로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려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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