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총사, 유럽서 사상 최대 매출

남경식 / 2019-04-25 17:45:32
올해 1분기 매출 1928억…전년 동기比 12%↑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의 바이오시밀러 3종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이 지난 1분기 유럽에서 약 1928억 원(1억74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이 지난 1분기 유럽에서 약 1928억 원(1억74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는 지난해부터 분기별 평균 약 1320억 원(1억2000만 달러)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약 1410억 원(1억2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유통 물량 기준 베네팔리는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약 167억 원(147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지난 1분기 매출 약 40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우위와 풍부한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고한승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25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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