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해치텍' 신기술개발로 1년만에 매출 190% 급성장

박상준 / 2024-07-04 17:31:39
모바일 기기용 5세대 지자기센서 IC 개발로 턴어라운드 성공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내 센서전문 중소기업 '해치텍'이 신기술 개발 상용화로 최악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치텍 오창공장.[네이버 위세브 캡처]

 

해치텍은 국내 유일무이한 특수소자 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과 납품으로 매출이 꾸준히 발생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위기 등 세계 경기 악화와 글로벌 경쟁사와의 벌어진 기술격차로 최근 3년 동안 매출 하락과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벼랑끝에 몰렸다.


이같은 위기에서 해치텍은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육성+(R&D)에 선정돼 2년간 각고의 노력끝에 '전자식 나침반 기능 구현을 위한 모바일 기기용 5세대 지자기센서 IC'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세계 주요 경쟁사와 비교해도 성능 및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해치텍은 지난 2022년 말부터 삼성전자 해외법인(베트남, 인니, 브라질)과의 신규 시장 확대 등으로 급격한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023년 해치텍의 매출액은 2022년(약 39억) 대비 190% 상승한 약 114억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급등해 뚜렷한 성장성을 보였다.


또 최근에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온습도센서, 전자 나침반용 반도체 분야' 라이징 스타팹리스에 선정돼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겪는다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한 우수 사례가 됐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은 기업이 원천기술을 확보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