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새로운 경지
오는 5월31일까지 천안 리각미술관
동양사상을 폭넓게 수용해 실험적인 표현방법으로 예술적 성취를 보여 온 홍재연 작가 초대전이 오는 5월 31일까지 충남 천안 리각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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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k-759, 194X262cm, Acrylic on Canvas,1997.[리각미술관, KPI뉴스] |
작가는 회화, 석판화는 물론 바느질 방식을 도입한 작품 등 다채로운 재료와 다양한 조형방식을 담은 40여점의 주옥같은 작품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새로운 경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해 김병수 미술평론가는 "홍재연은 삶과 예술을 분리하기도 하고 삶에 대한 태도를 통해 예술을 모색하기도 한다"며 "회화의 질감과 판화의 동세는 따로 개성을 펼쳐내지만 작업이 추구하거나 혹은 그렇게 형성되는 이미지의 영역을 풍성하게 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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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각미술관 1, 2전시장 모습.[KPI뉴스] |
또 이상원 리각미술관 관장은 "면벽수행과도 같은 치열한 참선의 정진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그 치열함을 내려놓았울때 관조할 수 있는, 무엇에도 구속됨 없는 자유이자 해탈의 경지일 것이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현대판화가협회장을 맡고 있는 홍재연 작가는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등 개인전과 정부수립 30주년기념 연립전, 국제현대미술교류전 등 900회의 전시회를 가진 거장으로 영국 대영미술관, 프랑스AMC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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