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베트남 청년 재해 사망…김동연 "깊이 애도"

진현권 기자 / 2026-03-20 17:32:35
"매일 성실히 땀 흘리던 청년, 그는 이주노동자이기 이전에 우리 곁의 이웃"
"다시는 이런 비극 되풀이 않도록 사고 원인과 책임 철저히 따져 물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스물세 살 청년, 뚜안 님의 희생을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대형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 진 베트남 청년 뚜안 씨의 빈소에서 조하고 있다.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향에 있는 여덟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매일 성실히 땀 흘리던 청년, 그는 이주노동자이기 이전에 우리 곁의 이웃이었고 소중한 경기도민이었다"면서 이같이 애도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터로 나갔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평범한 일상이 모두의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이천의 한 자갈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23세 베트남 청년 응웬 반 뚜안 씨가 대형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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