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 신년사를 보면 그해 지향하는 바를 가늠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대표는 2019년 신년사에서 저마다 민생과 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고, 한국당은 기업·시장이 돌아가며 경제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문제는 경제"라며 문재인 정부가 경제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여야 3당 대표는 한 목소리로 경제를 말하면서도 방법론에서는 각기 다른 키워드를 부각시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0년 분단체제를 넘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신년사에서 다가올 총선·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시무식에서 '정권교체'를 거듭 언급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평화당-정의당과 함께 사활을 건 '선거제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내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치의 새 판을 짜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