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규모 사장단 인사…"경쟁력 강화 위한 인적 쇄신"

남경식 / 2018-12-12 17:20:20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양웅철, 권문식 부회장, 고문 위촉

현대차그룹이 현대·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단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김용환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했으며,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보임했다.
 

현대케피코 박정국 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현대로템 부회장,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이건용 전무는 현대로템 부사장으로 발령됐다.
 

▲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사진은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왼쪽부터)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 여수동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을 맡는다.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는 현대파워텍 문대흥 사장, 현대케피코 대표는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 방창섭 부사장, 현대엔지비 대표는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로 각각 내정됐다.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부문장 황유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파격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외국인 임원이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오트론 조성환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으로 발령됐다.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략기술본부의 위상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AI 등 핵심과제 수행과 전략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기아차 생산개발본부장 서보신 부사장을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홍보실장 공영운 부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및 해외사업 부문의 대규모 임원 인사에 이어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인적 쇄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며 "특히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경영진들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양웅철 부회장, 권문식 부회장, 여승동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등은 고문에 위촉됐으며, 오창익 현대엔지비 전무는 자문에 위촉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경식

남경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