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미협 고문 자문위원 전시회 오는 30일까지 리각미술관
한국 조각계의 거장인 이종각 작가를 비롯 김재선, 서경원 작가등이 참여하는 천안미술협회 고문 자문위원 전시회가 ‘천안미술의 길을 묻다’를 제목으로 23일 리각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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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각 작가의 '무제' [천안미협 제공] |
이번 전시회는 천안미협은 물론 한국 화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거나 활발히 활동하는 원로 중견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종각 작가는 지독한 가난과 색맹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혼을 불태워 30대 후반인 1972년 상파울루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선정될 만큼 작가적 역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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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선 작가의 '선긋기'.[천안미협 제공] |
또 1990년 제 4회 김세중 조각상, 1991년 제2회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대형조소작품으로 경희대 캠퍼스에 설치된 ‘팔선녀’는 학교의 상징적인 명소로 꼽힌다.이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선정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포함될 만큼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천안미협 창립 멤버인 김재선 작가는 ‘선긋기 놀이’를 소재로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인 ‘선묘(線描)시리즈’를 완성한 원로작가로 오랜기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8월엔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등 70대의 노구(老軀)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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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옥 작가의 '자연에. 노닐고'[천안미협 제공] |
또 박정옥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했으며 담코아트 전속작가로 있다. 서경원 작가는 상명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한국화가로 한중일 교류전과 스웨덴 아틱홀전에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이재창, 박인희, 강우석, 김관진, 김무호, 김영규, 민성동, 성정숙, 이성구, 이영순, 정세훈, 한주섭 작가등이 참여한다.
천안미협 변영환 회장은 “미협 발전에 지대한 공헌과 상징적 위치에 자리하고 계신 고문, 자문위원님들의 초대전시는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천안미협의 역사적 위상과 현실을 확인하며 미래를 가늠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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