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파병, 국익을 기준으로 결정할 것"

김광호 / 2019-07-29 18:05:40
"여러 가능성 대비해 상황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
"GSOMIA 연장 여부도 현재까지 결정 내린 바 없어"
국방부 역시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병 결정, 사실무근"

청와대는 29일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국익의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본관. [뉴시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호르무즈에 청해부대를 파견할지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를 구성하자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를 파견하는 쪽으로 구상을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도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GSOMIA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ㅣ


아울러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6일 대전에서 열린 당원교육 행사에서 "우리의 대적, 우리가 이겨야 할 상대방은 문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답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일본 주재 총영사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는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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