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 함정서 경유 1만ℓ 바다로 유출…500m 반경 방제작업

최재호 기자 / 2025-05-11 17:25:02

경남 창원시 진해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해군 함정에서 다량의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이뤄졌다.

 

▲ 11일 진해 소모도 인근 해군 함정에서 경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11일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던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2500t급 함정에서 연료유(경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함정 등 모두 16척을 동원해 해상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경유 약 1만ℓ가 해상에 유출, 500m 반경까지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군은 이날 정박된 함정 기름탱크에서 내부 장비로 기름을 보내던 중에 오전 9시 8분께 유출 상황을 인지한 뒤 자체 방제작업을 하다가 창원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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