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 관광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앞뒀다

박상준 / 2024-09-09 17:16:27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심의 통과

충북 단양 세계지질공원이 현지시간 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심의를 통과했다.

 

▲단양 고수동굴 내부.[KPI뉴스 자료사진]

 

충북도는 이번 심의 통과로 단양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게 되었으며, 공원지정은 확실시 된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는 없다. 이번 이사회 통과를 위해 충북도와 단양군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온 단양 세계지질공원은 13억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동굴생성물을 통한 몇십억 년 전 지구 기후 연구와 지구에서 멸종된 동식물의 증거 등은 국제적 연구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치가 주목받아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유네스코 차원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충북도 신성영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단양 지역사회 구성원의 환경 보존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면 단양은 국제적인 지질학적 명소로서 큰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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