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작년 영업익 1157억…전년比 117.9%↑

유태영 기자 / 2024-03-07 17:16:47
방한 여행객 증가로 한국법인 매출·영업익 상승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775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17.9%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리오프닝 효과와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 등이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3% 증가한 868억원이다. 방한 여행객 증가에 따른 내수 소비 증가, 인디브랜드 확대, 고객사 수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맥스 2023년 실적.[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547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9% 감소한 237억원이다. 중국은 내수 회복 둔화로 전반적인 소비 시장이 위축됐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399억원, 순손실폭은 39.5% 축소된 500억원이다. 오하이오-뉴저지 공장 통합에 따른 매출 감소했기 때문이다.

ODM(주문자개발생산) 매출 비중 확대(전체 75%)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인디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견고한 주문량을 유지하면서 올 1분기 OTC(선케어 제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858억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어난 56억원이다. 리오프닝 효과와 온·오프라인 고객사 매출 호조 지속, 선케어 및 유아동용 제품 주문 증가로 기초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태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5억원이며 순손실 폭은 38.4% 축소됐다.

지주사이자 건강기능식품을 전개하는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62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202억원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기반 확대로 건기식 사업 매출이 성장했고, 건기식 및 제약부문 원가구조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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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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