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카스와 가격 차이↑
롯데주류가 소주, 맥주 등의 출고가를 인상하며 주류 업계의 가격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다.
롯데주류는 오는 6월 1일부터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레귤러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가격은 동결했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360㎖ 병 기준으로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2% 오른다. 이는 지난 5월 '참이슬'의 출고가 인상률 6.45%보다 높은 수준이다.
처음처럼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에도 출고가를 6.4% 인상하며, 참이슬(5.52%)보다 높은 인상률을 설정한 바 있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출고가는 500㎖ 병 기준으로 1250원에서 1383원으로 10.6% 오른다. '클라우드'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클라우드'와 오비맥주의 레귤러 맥주 '카스'와의 가격 차이는 기존 103원에서 약 180원으로 더 벌어졌다.
'청하' 출고가는 300㎖ 병 기준으로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8% 오른다. 청하의 출고가 인상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18ℓ 용량의 '명가' 출고가는 4만4940원에서 4만9434원으로 10% 인상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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