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구·경북 방문해 민심·당심 잡기
홍준표, 유튜브 방송서 황교안 견제 보여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설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에 있는 노인 요양 및 중증장애아 시설인 홍파복지원을 찾았다.
황 전 총리는 어르신들, 시각장애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어르신·장애아들의 손과 발이 돼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들,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우리 서민들은, IMF 때보다도 살기가 더 힘들고 어렵다고 하소연하신다"며 "우리 다시 힘을 모으자"고 명절 인사를 했다.
황 전 총리는 오는 3일에는 서울 관악구의 영유아‧청소년 보육시설 상록보육원을 찾을 예정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한국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해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대구 북구갑·달서을·달성 당협위원회를 잇따라 찾으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했고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경북 경산으로 이동하며 당심도 다졌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생방송 '신의한수'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홍 전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 선고를 거론하며 "특검으로 다시 조사하고, 관여 정황이 나오면 문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전 총리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 전대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황 전 총리가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은 '국정농단 재심판론'이 된다"고 견제를 보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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