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선대본부 "조직동원 선거인단 투표에 반대"

진현권 기자 / 2026-03-06 17:11:41
신속·공정·민심 세 가지 원칙, 여론조사 원샷 경선 천명
선대본 "150만 경기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 치러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6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한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유은혜·안민석·박효진·성기선 후보(왼쪽부터)가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교육혁신연대 주최 기자회견에서 민주진보진영 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선대본은 6일 성명을 통해 선거인단 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정한 민주 교육감 선거를 위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선대본은 유은혜, 성기선, 박효진 등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선거인단 투표를 하자고 주장한 데 우려를 표했다. 선거인단 투표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이유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이동렬 대변인은 "선거인단 1만 명을 모은다면 선거인단 1표가 경기도 유권자 1200표의 가치를, 최대 10만 명을 모은다면 선거인단 1표가 경기도 유권자 120표의 가치를 갖게 된다"며 "이는 선거인단에 특권을 부여하는 비민주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하면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인단 모집에 집중해 정책에는 집중하기 어려워질 것이 뻔하다"며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선거가 동원 경쟁이 아니라 정책경쟁이 되려면 '여론조사 경선'으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단일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여론조사에 의한 신속한 단일화 방식이 경기도민의 민심에 부합하며, 올바른 선거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대변인은 "여론조사 선거만이 경기도민의 민심을 왜곡 없이 반영하고 가장 빨리 단일화 결론을 낼 수 있는 방식"이라며 "단일화의 모든 과정은 150만 경기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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