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박5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차 출국…'반도체 동맹' 강화

장한별 기자 / 2023-12-11 17:15:55
양국수교 후 첫 국빈…네덜란드 상징 오렌지색 넥타이 착용
이재용·최태원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본사 방문
13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이준 열사 기념관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은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환송나온 여권 수뇌부와 악수한 뒤 1호기에 탑승했다.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 등이 공항에 나왔다.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시간 11일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 동포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진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일정 첫날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가량 떨어진 벤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도 찾는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생산기업이다.

윤 대통령 ASML본사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현 SK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헤이그로 이동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다.

정상회담에 앞서 상하원 합동면담도 예정돼 있다. 헤이그에는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리더잘(기사의 전당)'이 있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리더잘과 함께 이준 열사 기념관도 찾는다.

윤 대통령은 14일 귀국길에 올라 15일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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