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상임위원장 선출(종합)

진현권 기자 / 2026-07-16 17:14:54
민주당 의회운영 등 12석, 국민의힘 농정해양 등 1석 배분
장한별 의회운영·김창식 기획재정·장태환 경제노동 등 13개 상임위원장 선출
남종섭 의장 "도민에게 힘을 주고, 신뢰 받는 의회 되도록 노력해 달라"

제12대 전반기 경기도의회가 원 구성을 마치고 힘찬 닻을 올렸다.

 

▲ 위 왼쪽부터 신임 장한별 의회운영·김창식 기획재정·장태환 경제노동·양경석 안정행정·채신덕 문화체육관광·서광범 농정해양·김동규 보건복지·고찬석 건설교통·이홍근 도시환경·김태형 미래과학협력·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국중범 교육기획·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 순.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는 16일 오후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의원 167명 중 164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민주당에서 장한별(수원4) 의회운영위원장, 김창식(남양주5) 기획재정위원장, 장태환(의왕2) 경제노동위원장, 양경석(평택1) 안전행정위원장, 채신덕(김포2)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동규(안산1) 보건복지위원장, 고찬석(용인9) 건설교통위원장, 김태형(화성5)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홍근(화성1) 도시환경위원장, 김용성(광명4)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국중범(성남4) 교육기획위원장, 김성수(안양1) 교육행정위원장을, 국민의힘은 서광범(여주1) 농정해양위원장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의회는 지난 7일 남종섭 의장, 고은정·김미숙 제1·2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1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양당은 그동안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어오다 지난 14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을 16일로 연기하는 등 파행을 빚은 바 있다.

 

민주당은 의석 비율(민주당 87대, 국힘 13)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힘은 특위 등 포함 시 야당에 2석 이상을 배분해야 한다며 맞서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남종섭 의장의 중재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12, 국힘 1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국힘이 맡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은 양당의 합의에 따라 선출 절차를 밟게 된다.

 

장한별 의회운영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대 의회인 경기도 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획재정위원장은 "충분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생산적인 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장태환 경제노동위원장은 "경기도의 경제가 다시 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희망찬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은 "변화하는 재난 환경 속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여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든든히 지키는 위원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가 특정 계층의 혜택이 아닌 모든 도민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임으로써 생활 체육과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그래서 저희는 4년 내내 예산 확보를 주구장창 외쳤는데, 여기 167명의 도의원 여러분, 우리 농정 예산 꼭 지켜주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규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 저는 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여야가 함께 일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은 "경기도의회의 전통을 살리고, 경기도의회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회,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홍근 도시환경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위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형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은 "여야를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 예산으로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우리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다루는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중범 교육기획위원장은 "경기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은 "경기 교육의 주인공은 언제나 우리 학생들이다. 지역, 학교의 차별 없이 경기도의 학생이라면 모두가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종섭(용인3) 경기도의회의장은 "오늘 상임위원장으로 당선되신 열세 분의 의원님 축하드린다. 앞으로 경기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을 주고, 신뢰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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