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국제 학술지 게재

남경식 / 2018-11-07 16:59:49
연구팀 실험서 시판약보다 더 좋은 결과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분자 시뮬레이션(Molecular Simulation)'에 실렸다.

인도 구자라트 대학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 모델링 방식으로 70종의 물질이 비소세포성폐암(NSCLC)의 주요 표적인 EGFR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했다"면서 "슈펙트가 70종 중 네번째로 높은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효과를 연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분자 시뮬레이션(Molecular Simulation)'에 실렸다. [일양약품 제공]

이어 "현재 시판중인 EGFR 저해 약물인 타세바(Erlotinib), 이레사(Gefitinb), 타이커브(Lapatinib)보다도 슈펙트의 결과가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논문은 "슈펙트 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EGFR 저해 물질의 개발 가능성도 있다"며 "슈펙터를 통한 치료가 또 다른 방향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의 2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신약 '슈펙트'는 중국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러시아에는 수출계약을 마쳤으며, 미국·멕시코·호주 등지에서는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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