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상 논란 '요기요', "갑질할 입장 아니다"

남경식 / 2018-11-30 16:57:00
처갓집양념치킨·교촌치킨·굽네치킨, 주문수수료 인상
요기요, "마케팅 비용 고려해 협상한 것"

배달앱 요기요가 프랜차이즈 업체의 주문수수료를 연이어 올린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처갓집양념치킨의 주문수수료를 1% 인상했다. 처갓집양념치킨(대표 신동욱)의 요기요 주문수수료는 2016년 2%, 지난해에도 2%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배달앱 요기요가 프랜차이즈 업체의 주문수수료를 연이어 올린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알지피코리아 제공]

올해 요기요는 교촌치킨(대표 권원강)의 주문수수료 2%,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의 주문수수료 1%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요기요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수수료를 올린 것이라 비판 여론은 더 거세다.

이에 대해 요기요 관계자는 "주문수수료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해 매년 다시 협상하는 것이고, 일부 업체의 수수료만 인상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앱이 요기요만 있는 것도 아니라 만약 불합리한 계약이었다면,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계약을 안했을 것이다"며 "요기요가 프랜차이즈 업체에 갑질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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