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공실이던 '세종파이낸스센터Ⅱ'에 데이터센터 건립

박상준 / 2025-03-25 16:57:21
세종시,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MOU...상업시설 공실 해소

세종시가 25일 시청에서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장기간 공실로 남아있던 상업시설 문제 해결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와 오케스트로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건립위한 투자협약식.[세종시 제공]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오케스트로의 자회사로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의 수전설비용량은 40㎿며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 연면적 3만㎡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그간 공실로 남아 활용되지 못했던 이 건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오랜 상업시설 공실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의 주요 수요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건물 매입,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데이터센터 조성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기존 공실 상가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것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또 해당 상가는 중앙부처 인근에 있는 지리적 장점과 전력공급이 확보된 데이터센터 조성 최적지로, 향후 여러 중앙부처와 협업 사업 발굴 등에 이점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사이버 보안 등 정보통신(IT) 관련 유망기업 유치, 집적화로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하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입주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세종시가 공공기관 데이터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이 놓여졌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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