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 귀농·귀촌 청년 위한 단독주택 단지 착공

박상준 / 2024-05-16 16:56:46
공공임대주택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내년 입주

충남도가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단독주택 단지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을 16일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충남형 리브투게더 기공식.[충남도 제공]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으로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일반 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이용·관리 가능한 귀농 희망자, 농촌형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생 동반 가족 등 실거주자, 청년농업인 등이며, 특별 공급은 이주 희망 마을주민 및 인근 노후·불량 농촌주택 실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특히 10년간 임대 후 분양 희망 시 주변 인근 농촌주택 시세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싱크대, 붙박이장을 기본 제공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고효율 자재 등을 이용한 에너지자급주택(제로에너지하우스)으로 짓는다.


도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 등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에 주택 500호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도비 100억 원, 군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첫 사업은 부여 은산리 1만 845㎡ 부지에 85㎡형 단독주택과 부속 창고(12.54㎡) 20세대 공급하며,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제공한다.


입주민 모집 공고는 오는 8월 예정이고 내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기공식에서 "충남은 농촌리브투게더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분양 전환 임대주택으로 구성해 청년농들이 걱정 없이 몸만 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유입돼 노장청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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