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유가 지원금 27일부터 지급…최대 60만원 차등 지원

강성명 기자 / 2026-04-13 16:53:56
취약계층 우선 지급 후 단계적 확대…지역별 우대 기준 적용

전남도가 정부 추경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중동상황 비상대책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급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는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된다. 

 

지급 대상과 구체적인 금액은 정부 기준 확정에 따라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전남은 비수도권에 해당해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인구감소 우대지역인 담양·영광·영암·진도·화순은 20만 원, 강진·고흥·곡성·구례·보성·신안·완도·장성·장흥·함평 등 특별지역은 25만 원으로 상향된다. 

 

여기에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5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와 인터넷은행,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첫 주에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번 추경에는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기존보다 3200억 원 증액됐고, 폐업 위기 또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도 246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또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통한 청년 일경험 제공 시범사업에 156억 원이 편성되면서 지역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 추경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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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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