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기흥구 주민 오랜 바람이자 시의 도로망 연결 사업의 큰 성과"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이 최종 관문을 통과해 2027년 공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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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한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km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진입부와 강릉 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동백‧구성‧언남 일대에 6만 4000여명이 거주하는 데다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과 마성IC 사이에 정규 IC를 신설하면 하루 평균 1만 6371대가 이용할 것으로 판단, 경제성과 교통 영향 등이 IC 설치 요건에 부합한다며 지난 22일 연결을 최종 승인했다고 알려왔다.
IC를 신설하면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까지 6.3km를 8분 만에 갈 수 있어 현재 마성IC를 통해 우회하는 13.5km 16분에 비해 7.2km 8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도로 연결 허가까지 받은 만큼 용인특례시의회 동의를 거친 뒤 올해 안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최종 승인까지 이상일 시장의 역할이 컸다. 시는 2019년 이 구간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하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차원의 용역도 하면서 경제성을 검토하는 등 동백 일대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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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고속도로 용인 동백IC(가칭) 위치도. [용인시 제공] |
이후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와 지난해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받은 뒤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번 사업을 포함시키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올해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통과시켜 속도를 더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동백 IC를 비롯한 시의 주요 도로 현안을 설명하고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8억 원의 설계비와 463억 원의 보상비, 645억 원의 공사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1137억 원을 납부하고, 도로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를 시작, 2027년엔 본격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비용은 LH가 29.5%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금액으로는 총사업비 1137억원 중 시가 801억 원, LH가 336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영동고속도로 정규IC 신설 사업이 모든 절차를 통과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추진 5년 만에 마침내 시의 계획대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 공직자,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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