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앱 전체 이용시간 88% 차지

오다인 / 2019-06-18 16:45:59
틱톡 2.4%, 아프리카TV·옥수수 각각 1.9%
50대 이상 유튜브 이용시간 점유율 94%로 '1위'

유튜브가 국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전체 이용시간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달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조사를 통해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의 이용시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가 1위였다고 18일 밝혔다. 이용자 3272만 명이 총 414억 분을 유튜브에 썼다.

이는 구글플레이에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의 총 이용시간인 468분의 88%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유튜브는 월 이용시간 291억분으로 동영상 카테고리 이용시간의 86%를 점유했지만, 올해 5월에는 2%포인트 증가한 88%를 기록했다.

2위는 '틱톡'(2.4%)으로 367만 명이 총 11억 분을 이용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이용시간 점유율 1.9%(총 9억 분)을 기록한 '아프리카TV'와 '옥수수'였다.

세대별로는 이용 현황에 차이를 보였다. 유튜브를 제외하고 10대는 틱톡을, 20대와 30대는 아프리카TV를, 40와 50대는 옥수수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는 유튜브(98억 분), 틱톡(8억 분) 순으로 이용시간이 길었다. 20대는 유튜브(85억 분), 아프리카TV(4억 분) 순으로, 30대 역시 유튜브(63억 분), 아프리카TV(3억 분) 순이었다. 40대는 유튜브(61억 분)에 이어 옥수수(4억 분)가 이름을 올렸다. 50대 이상도 유튜브(107억 분), 옥수수(1억 분)의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동영상 카테고리의 전체 이용시간 114억 분 중 107억 분을 유튜브에서 이용해 점유율이 무려 94%로 집계됐다.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 10대 90%, 20대 89%, 30대 83%, 40대 81%였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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