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세권 부지 매각과 수택동 아이타워 중단 공방 치열

한종화 기자 / 2025-09-02 17:16:34
구리시의회 권봉수 시의원, 5분자유발언으로 백경현 시장 독단적 결정 비판

구리시 인창동 일대 가칭 구리역세권 주상복합 건립사업 부지 매각과 수택동 일대 아이타워건립사업 중단 등을 둘러싼 시와 시의회 간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구리시의회 권봉수 시의원은 2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역세권 랜드마크 건립사업이 백경현 시장의 독단적 결정과 불투명한 절차들이 쌓이고 쌓여 파국을 맞게 될까 싶어 매우 걱정된다" 며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시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는 올바른 행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리시의회 5분발언에 나선 권봉수 시의원 [구리시의회 제공]

 

권 시의원은 "시의회가 도시공사 현물출자 당시 랜드마크타워 사업을 민관합동사업으로 동의한 것은 해당 사업 방식이 개발 사업의 이익을 공공에서 일정 부분 환수할 수 있고 공공시설 설치 등으로 시민에게 그 이익을 돌려드리는 방식이었으나 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시의회가 민간 공모사업자에게 해당 토지를 매각하는 방식이 독단적 결정에 따른 사업 변경이므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공사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시가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의원은 또 "백경현시장이 최근 구리 아이타워건립사업과 관련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의혹으로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시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2022년 7개의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PFV를 설립해 공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토지매매계약에 따른 계약금도 납부한 상태인데 2023년 8월 석연치 않은 시의 유보 결정으로 인해 사업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한종화 기자 han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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