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만남부터 카퍼레이드까지

김이현 / 2018-09-18 16:38:02
[영상] 순안공항 도착부터 백화원 영빈관까지

김정일 국무위원장은 18일 오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춘 환영행사로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평양 땅을 밟은 뒤 김 위원장과 포옹했다. 이후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내로 향하는 길가에 늘어선 평양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환영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환영인파는 꽃술과 인공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간단히 한반도기도 눈에 띄었다. 흐느끼는 시민도 있었다. 환영인파 뒤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두 정상은 이야기를 나누며 레드카펫을 함께 걸었다. 환호하는 시민들의 손을 잡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악수는 평양 시내에서도 계속됐다. 남북정상은 순안공항 출발 후 버드나무 거리 3대혁명전시관 앞에서 하차해, 평양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한 차량에 동승하고 카퍼레이드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용흥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여명거리까지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영빈관으로 향했다. 두 정상이 같이 탄 차량 뒤로 "만세" 소리가 뒤덮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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