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생활고 비관 글

최재호 기자 / 2025-02-12 16:53:32
40대 딸 숨지고, 60대 어머니·또 다른 40대 딸 의식불명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부산 동부경찰서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12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0대 딸이 숨져 있었다. 60대 어머니는 의식이 없고, 40대 또 다른 딸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는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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