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현물이전 2000억 넘어

하유진 기자 / 2024-12-16 16:41:07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퇴직연금 현물이전 금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번 성과는 지난 10월 31일 현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영업 일수로 31일 만에 이뤄진 결과다. 제도 시행 2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말에는 1600억 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275억 원, 확정기여형에서 739억 원이 이전됐다. 총 3000개 이상의 계좌가 신규 유입됐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는 가운데, 계좌당 평균 이전 금액은 약 62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계좌 이전이 활발했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IRP 계좌는 전체 이전 계좌의 61%를 차지했다. 이전 자산액 기준으로도 36%를 기록했다.

또 은행에서 이전된 계좌가 전체의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타 증권사에서 이전된 계좌도 37%를 차지했다. 이전된 자산의 상품 구성은 정기예금이 25%로 가장 높았고, 상장지수펀드(ETF) 24%, 펀드 21%, 현금 1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의 투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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