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 초계기 위협 비행, 명백한 도발 행위…강력 대응"

김현민 / 2019-01-23 16:53:35

국방부가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해상 근접 위협 비행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3일 오후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일본 초계기 근접 위협비행과 관련해 국방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오늘 13시 3분경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명확하게 식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리 약 540m, 고도 약 60 내지 70m로 저고도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간주한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12월 20일 일본의 저고도 근접 위협 비행과 관련해 그동안 우리 한국은 인내하면서 절제된 대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올해 1월 18일, 1월 22일에도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해 근접 위협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재발 방지 요청을 했음에도 오늘 또다시 이런 저고도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은 우방국 함정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이므로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또다시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우리 군의 대응 행동 수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후 일본 P-3 초계기가 남해 이어도 근처의 한국 구축함 DDH-2급 대조영함에 접근해 위협 비행을 펼쳤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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